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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수 과소증 34주

쌉쌀한자몽 2018. 6. 17. 01:22

31주 양수 과소증 진단받고 열심히 물마심... 포카리도
첫째땐 없던 일이라 그냥 많이 마시면 될줄 알았는데...

34주 정기검진 전
매일 두번 딸꾹질을 하던 녀석이 3일정도 안하기 시작
태동도 적어짐...

의사샘이 놀공간이 없어서 태동이 적다고
몸을 뻗을수가 없어서 태동이 없는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하시며
하루에 한번이라도 움직이면 잘 움직이는지 확인하세요 하심

초음파를 한참 보시더니 양수가 거의 없다고...
내가 몇주동안 한건 뭐였나..
수박,토마토,키위 다 어디갔니 ㅜㅜ
일단 태동검사하고 다시 이야기 하시자함
태동검사까지마침

아무래도 대형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한번 받으시는게 좋겠다며
금요일이고 지금 전화도 다 끝난시간이라
월화중 오시면 강동경희대병원에 날잡아준다고하심..

글을많이 읽어 대형병원까진 예상을 했던 터라
생각보단 덤덤한데

불면증은 다시 시작...
자다 깨면 양수양수 하고있음 ㅠㅠ
하.. 양수야 대체 어딜간거니ㅠㅠ

암튼 아직 일하고 있어서 날은 잘 맞춰야할 거 같고
포도야 뱃속에서 힘들겠지만
건강하게 좀 만 더 버텨줘 ㅠㅠ